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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도쿄] 2일차 아키하바라에서 오차노미즈 걸어가서 기타 사기(일본 뽁뽁이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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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호텔 아사쿠사바시-에키키타에서 20분 걸어서 아키하바라 이치니산에서 규카츠 먹고!

소화도 할 겸 아키하바라 구경을 했습니다~! 

아키하바라~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차노미즈에서 기타 사기!

 

오차노미즈에는 악기거리가 있어요~ (봇치 더 락에서 봇치가 새로운 기타를 사러 가는 곳도 오차노미즈 악기거리~!)

아키하바라에서 오차노미즈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겠지만 시간차이도 별로 안 나고 교통비도 드니까 저희는 걸어갔습니다!

 

오차노미즈 악기거리

 

오차노미즈 악기거리는 구글지도에서 검색이 안되지만

오차노미즈역으로 가시면 바로 앞에 있어서 그냥 오차노미즈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차노미즈 악기거리 빅 보스

 

빅 보스가 보였다면 도착입니다~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가 봅니다.

비싼 기타가 많아요... 저희는 일본 브랜드인 바커스 기타를 사려고 점원에게 바커스 있냐고 물어봤는데 요즘 일본에서 바커스를 안 만들고 있고 만들어도 좋은 기타가 아니라서 일본 매장에도 잘 없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일단 나와서 다른 매장으로 들어갔지만 왜 야스이(저렴한) 기타가 없는 것인가!

근데 빅보스 매장이 아까 들어갔던 큰 매장 하나랑 조금 작은 매장이 하나 더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야스이 기타!

 

 

저희는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저렴한 기타를 찾고 있었는데요!

이 기타는 36,960엔... 살짝 오바되지만 괜찮아...! 택스프리 되니까...! 그리고 기타가 예쁘니까...!!

기타 색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바로 저거 샀습니다. ㅎ

 

근데 사면서도 걱정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국까지 어떻게 가져갈 것 인가..!

직원분이 박스도 줄테니 잘 포장해서 수화물로 부치면 아마 괜찮을 거라고 했지만 계속 걱정이였어요ㅠㅠ

뽁뽁이로 둘러싸고 뭐 다해도 넥이 부러졌다는 얘기들이 많아서ㅠㅠ

 

결론적으로 저희는 분해해서 캐리어랑 가방에 들고 안전하게 한국에 가져왔어요~!

돈키호테에서 도라이버사고 바디를 담을 백팩도 사고 호텔에서 넥이랑 바디 분리했습니다!

 

일본에서 뽁뽁이를 '푸치푸치' 라고 하는데요! 호텔에 인포에 푸치푸치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어서

담날 호텔 근처 포장용품, 문구를 파는 시오지마에서 푸치푸치 샀습니다!

 

https://goo.gl/maps/c1YoTfYcWjrv2Cks5

 

Shimojima Asakusabashi · 1 Chome-30-10 Asakusabashi, Taito City, Tokyo 111-0053 일본

★★★★☆ · 포장용품점

www.google.co.kr

 

혹시 뽁뽁이가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서 사시면 됩니다!!

 

기타도 뽁뽁이에 싸서 넥은 수화물 캐리어에 넣고 바디는 백팩에 담아서 기내 수화물로 들고 탔어요!

수화물에 넣은 넥도 부러지지 않고 건강하게 한국에 도착했답니다!

 

기타를 분해해서 챙겨오는 게 가장 걱정이 덜 되는 것 같아요ㅠㅠ

여러분도 기타를 수화물에 보내는게 걱정이라면 넥을 분해해서 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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